'변종 엠폭스' 비상…독일서 첫 감염자 나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독일 질병관리 당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확인된 엠폭스 환자에게서 하위계통 1b형(clade 1b)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1b형은 치명률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 엠폭스 바이러스다.
노르웨이 보건당국도 이날 엠폭스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독일 질병관리 당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확인된 엠폭스 환자에게서 하위계통 1b형(clade 1b)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 환자가 외국에서 감염됐다면서도 "독일에서 확산 위험이 증가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1b형은 치명률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 엠폭스 바이러스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지난 8월 중순 스웨덴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노르웨이 보건당국도 이날 엠폭스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1b형보다는 증상이 덜한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종 엠폭스가 유행하자 지난 8월 최고 수준 보건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