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눈물의 여왕’ 역대급 고수익”…해외 팝업스토어 계속

임세정 2024. 10. 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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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올 상반기 메가 히트작 '눈물의 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콘텐츠 관련 사업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2일 "다음 달 1일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여름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 국가에서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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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물의 여왕' 캐릭터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스튜디오드래곤이 올 상반기 메가 히트작 ‘눈물의 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콘텐츠 관련 사업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2일 “다음 달 1일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여름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 국가에서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260여개 지적재산(IP) 중 10위권 안에 드는 ‘고수익 효자 콘텐츠’다.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전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뷰와 6억82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성과를 보여줬다.

드라마는 방송 전 방영권 판매로 흑자를 만들어 낸 데 이어 MD상품 팝업스토어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사업이 나란히 순항 중이다.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고 IP를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 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선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의 상품이 인기를 얻었다. 용두리에서 해인(김지원)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김수현)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서로의 운명을 확인한 MP3 플레이어, 해인의 녹음펜 등 드라마에서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도 전시됐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분에 공연 등 추가적인 부가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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