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 스스로 안일한 점 진단·개선"

유주안 2024. 10. 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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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개 그룹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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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소비자보호 컨퍼런스’ 개최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 논의 및 소비자보호 연구 내용 공유

[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개 그룹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진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월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 원 파생상품 운용 손실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임직원의 내부통제 각오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진 회장은 지난 17일에는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서울대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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