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발전 방향 논의에 나선 경남교육감

최일생 2024. 10. 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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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더 큰 배움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대화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오늘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소통하면서 깊이 성찰해 방향 모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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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경남 전체의 마을교육공동체 현황과 조례의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제안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관심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미래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하여 실제 삶 속에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 마을강사는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배움터 교육활동으로 체험 속에서 학생들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고취시킨다”라며 “조례 폐지로 아이들에게 교육기회가 줄어들까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고성교육지원청 이중화 교육장은 “마을배움터 사업은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함께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소가야 마을투어 등 지역 특색 체험활동 및 학생 자율동아리 운영 등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과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마을배움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더 큰 배움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대화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오늘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소통하면서 깊이 성찰해 방향 모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21일 고성교육지원청 방문을 시작으로 23일 의령·합천, 24일 통영·거제·하동, 25일 밀양 등 11월 초까지 18개 시군을 모두 방문하며 도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언론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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