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율 10% 미만…GS, AI 기술로 풍력 에너지 수요 예측

백재연 2024. 10.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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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에너지 자회사 GS E&R이 인공지능(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GS E&R은 22일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수록 수익에 도움이 된다.

GS E&R은 앞으로 국내 풍력발전단지와 제휴를 넓히고, GS그룹 차원의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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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영양 풍력발전단지 전경. GS그룹 제공


GS그룹의 에너지 자회사 GS E&R이 인공지능(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GS E&R은 22일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지리·지형적 요인, 고도 차이 등 다양한 특성을 수치 예보 모델에 반영해 예측을 최적화했다.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수록 수익에 도움이 된다.

GS E&R은 앞으로 국내 풍력발전단지와 제휴를 넓히고, GS그룹 차원의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VPP는 분산된 소규모 발전 자원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허태수 GS그룹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GS그룹이 첫 번째로 구체화한 신사업이다. 2019년 12월 취임한 허 회장은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사업 혁신을 꾀하고 있다. 허 회장은 “디지털 AI 기술이 현업과 동떨어져 정보기술(IT) 부문만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며 “디지털과 AI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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