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이더리움 레이어2 스크롤, 오늘 바이낸스·OKX 등 주요 거래소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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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레이어2 프로젝트 스크롤(SCR)이 22일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거래소에 상장한다.
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이날 오후 5시 스크롤을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스크롤은 현재 일부 거래소에서는 프리마켓(사전 시장)에 상장돼 이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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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급량 10억개 중 19% 거래 가능
2달러 도달 시 시총 200위권 진입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레이어2 프로젝트 스크롤(SCR)이 22일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거래소에 상장한다.
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이날 오후 5시 스크롤을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외에도 OKX, 바이비트, 비트겟 등에서도 같은 시간 상장이 예정돼 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스크롤은 이더리움의 전송, 처리 비용을 간소화하는 레이어2 프로젝트다. 설립 3년 만에 562만명 이용자(누적 지갑 주소 수)와 12억5000만 달러(약 1조6600억원) 자금을 확보했다. 설립자인 샌디 펭(Sandy Peng)은 이더리움 재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과도 친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롤은 토큰 출시 전 네트워크에 미리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롭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에어드롭 클레임(청구)은 주요 거래소 상장 한 시간 전인 22일 오후 4시다.
스크롤은 재단 출범 이후 메인넷 출시까지는 약 1년, 토큰 출시까지는 약 2년이 걸린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지만 우려도 나온다. 팀 내부자들이 토큰으로 바꿀 수 있는 에어드롭 포인트를 대량으로 수령했다거나, 전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로의 상장 과정에서 모종의 해프닝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스크롤 측은 거래소 관련 의혹이나 내부자 대상 토큰 할당은 일절 없었다며 선을 긋고 있다.
스크롤의 전체 공급량은 10억개로, 이 중 이날 거래가 가능한 물량은 1억9000만개(19%)다. 바이낸스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스크롤의 런치풀을 진행하기도 했다. 런치풀은 일정 금액을 거래소에 예치하는 경우 이에 비례해 새로 상장되는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런치풀에는 공급량 5.5%가 할당됐다.
한편 스크롤은 현재 일부 거래소에서는 프리마켓(사전 시장)에 상장돼 이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식 상장 이전 이미 거래가 마무리된 바이낸스 프리마켓에서 SCR은 1.397 달러에 마감됐다. 스크롤이 상장 후 2 달러까지 도달하는 경우 전체 가상자산 중 시가총액 200위 수준(3억8000만 달러)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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