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기세 무섭다… 수도권 시청률 최고 1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시청률이 전국 평균 10%를 돌파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년이는 가수로 키워주겠다는 방송국 PD 박종국(김태훈)의 권유에 생계를 위해 마지못해 텔레비전 가수로 전향하고, 매란 국극단에서 만난 라이벌 영서(신예은)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윤정년이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시청률이 전국 평균 10%를 돌파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드라마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2.7%, 수도권 시청률은 평균 13.6%·최고 시청률 15.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년이’의 이날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엔 팔을 다친 친구 주란(우다비)을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정년(김태리·사진)이 다방 무대에서 노래를 한 것이 발각돼 매란 국극단에서 쫓겨나는 내용이 담겼다. 정년이는 가수로 키워주겠다는 방송국 PD 박종국(김태훈)의 권유에 생계를 위해 마지못해 텔레비전 가수로 전향하고, 매란 국극단에서 만난 라이벌 영서(신예은)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정년이의 엄마 용례(문소리)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판소리 천재 소녀 채공선이었다는 사실도 이날 방송에서 밝혀졌다. 용례와 같은 스승을 모셨던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매란 국극단 단장 소복(라미란)은 정년이를 목포로 데려가려는 용례를 붙들고 정년이의 꿈을 존중하라고 설득하지만 용례는 정년이에게 절연을 선언한다.
‘정년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드라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윤정년이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뤘다.
드라마는 김태리, 신예은, 정은채, 라미란, 김윤혜 등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신선한 소재, 빠른 전개로 호평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 시청률은 4.8%대였으나 매회 시청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배우들은 국극 배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소리, 무용, 국극 연기 등 다양한 기술을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공부한 끝에 작품을 선보였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일릿만의 길’로 나아갈 것”…컴백한 아일릿, 대세 입증할까
- ‘부전자전’… 전청조 父, 사기로 징역 5년6개월 확정
-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4년 만에 이혼… “성격 차이”
- ‘오타니 vs 저지’ 마침내 성사…다저스-양키스 43년 만에 WS
- [컨슈머리포트] 점점 진화하는 편의점 도시락… 맛도, 영양도 다 잡았다
- 판매량 느는데 버는 돈 줄어드는 이상한 중국 배터리 회사
- 라면 국물 붓고 면발 던지고… 외국인 유튜버 ‘난동’
- 논란 많은 문다혜…이번엔 채용특혜 의혹 檢소환 임박
- 서울은 로또, 지방은 미분양… ‘무쓸모 청약통장’ 이탈 계속
- “매칭 커플에 최대 1000만원”… 서울시판 ‘나는솔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