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10. 22. 00:11
고독은 지나친 욕구를 억눌러 줄 뿐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진정 원하는 걸 찾도록 한다. 생활 방식이 소박한 곳에서는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바가 적을 뿐 아니라 그러한 바람을 충족시키기도 수월하다. 사치에 대한 욕구가 일지 않으면 그것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 법이니 말이다.
18세 후반 유럽의 이름난 의사이자 사상가 요한 G 치머만의 고전이 된 저서 『고독에 관하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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