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코드'보다 망한 '언노운9: 어웨이크닝' 동접 285명... 스윗베이비가 또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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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700명을 못 넘기고 2주 만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올해 최악의 게임으로 등극한 '콘코드'를 넘어서는 게임이 등장했다.
다만, 18일 시장에 정식 출시된 게임은 출시 당일 스팀 내 동시 접속자 수가 169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주말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285명에 그쳤다.
올해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콘코드'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형편없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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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700명을 못 넘기고 2주 만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올해 최악의 게임으로 등극한 ‘콘코드’를 넘어서는 게임이 등장했다. 리플렉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반다이남코가 선보인 신작 '언노운9: 어웨이크닝(이하 언노운9)'이 주인공이다.
'언노운9'은 숨겨진 지식을 깨우고 신비한 힘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하누아의 여정을 중심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에는 넷플릭스의 ‘더 위처’에서 예니퍼 역으로 등장한 유명 배우 안야 차로트라가 참여했다. 이용자는 주인공 하누아를 조종해 신비한 세계를 파헤치고 숨겨진 비밀들을 밝혀 나갈 수 있다.
다만, 18일 시장에 정식 출시된 게임은 출시 당일 스팀 내 동시 접속자 수가 169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주말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285명에 그쳤다. 올해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콘코드’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형편없는 성적이다.
이용자들의 평가도 부정적인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은 21일 기준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62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용자 평가는 10점 만점에 1.5에 불과하다. 이용자들은 ‘언노운9’의 62점이 너무 높은 점수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스팀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의 단점으로 매력적인 모델을 고용했음에도 전혀 살리지 못하고 망가뜨린 점, 게임의 애니메이션이나 전투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한참 부족하다는 점,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와 최적화 부분에서도 한참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여기에 게임 개발에 스윗베이비가 참여한 것이 알려졌다. 스윗베이비는 게임에 PC(정치적 올바름)이나 다양성과 관련해 자문하는 컨설팅 회사다. 다만 게임의 재미보다 억지 PC에 게임이 매몰되게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임직원이 회사의 목표가 게임 사업을 불태우는 것이라 밝히며 큰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이 개발에 참여한 게임을 알려주는 큐레이터가 별도로 등장했을 정도다. 한 스팀 이용자는 “‘언노운9’의 실패에 대해 길게 쓸 수도 있지만, 주요 원인이 하나 필요하다면 스윗베이비가 관련된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윗베이비가 참여해 상업적으로 실패한 게임으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가 대표적이며,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의 실패로 인한 워너 브라더스의 손해는 우리 돈 2,000억 원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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