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결혼→애 두고 가출+외도 두 번 前 아내"...이수근, 충격 사연에 '욕설' (물어보살)

이유림 기자 2024. 10. 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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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다시 설레는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8회에는 외도 두 번 한 아내와 이혼 후 다시 설레는 사람을 만났는데 사랑을 해도 될 지 조언을 얻고 싶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이혼한 지 7년 정도 지났는데 우연히 찾아간 술집 알바생을 짝사랑했다. 아이들을 키우니까 새로운 사랑을 해도 될 지 고민된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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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혼 후 다시 설레는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8회에는 외도 두 번 한 아내와 이혼 후 다시 설레는 사람을 만났는데 사랑을 해도 될 지 조언을 얻고 싶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이혼한 지 7년 정도 지났는데 우연히 찾아간 술집 알바생을 짝사랑했다. 아이들을 키우니까 새로운 사랑을 해도 될 지 고민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연자는 "전 아내가 19살일 때 채팅 사이트에서 만났다. 군대 대신 병역 특례를 받았는데 급여가 적었다. 훈련소를 갔다온 한달 사이에 애 엄마가 아이를 집에 두고 나갔다"며 과거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 날 이후로 바로 이혼했지만, 1년 뒤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 아내가 "아이를 생각해서 한 번만 참고 살자"고 해서 혼인 신고 후 재결합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연자는 "한 번 코피가 안 멈춰서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갔는데 문이 안 열렸다"며 "결국에는 열어서 들어갔더니 화장실로 들어가려니까 문이 잠겨 있었다. 그래서 남자를 마주친 다음에 '상황 설명해봐라' 라고 했더니 '아는 누나 집이라 놀러 왔다. 실수했다'"며 말이 되지 않는 변명이었지만 눈을 한번 감아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날 새벽 3-4시가 돼도 아내가 들어오지 않아 이상한 촉이 들었다고. 사연자는 "3일 째에 '잠깐 나갔다 와' 라며 전화가 왔다. 마침 그때 밖에 있었는데 남자랑 와서 짐을 싸고 나갔다"며 두 번째 외도에서 이혼을 바로 결행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비속어를 참지 못하며 헛웃음을 터뜨리는 모습.

사진=KBS Jo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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