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뚫고 0의 균형도 깼다, '역시 KIA 킬러' 김헌곤 선제 솔로포 '쾅!' [KS1]

윤승재 2024. 10.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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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584=""> KIA 팬들 침묵시킨 김헌곤의 솔로포 (광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삼성 선두타자 김헌곤이 솔로홈런을 쳐낸 뒤 박찬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21 superdoo82@yna.co.kr/2024-10-21 21:19:4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비를 뚫고 0의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헌곤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삼성의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7전4선승제) 1차전에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6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으로 팽팽하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헌곤은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퍼올려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10m의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는 5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경기 개시 전후로 시작된 비로 한 시간이나 지연 개시된 경기에서 KIA 선발 네일과 삼성 선발 원태인의 호투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헌곤이 이 0의 균형을 깨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김헌곤에게 홈런을 맞은 네일은 이후 르윈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광주=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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