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배우' 이순재, 건강 문제에 연극도 취소→응원 물결 ing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10.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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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순재가 최근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해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계정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라며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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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순재가 최근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해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계정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라며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선생님의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추측성 기사와 소문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공연 이외의 문의는 소속사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취소 회차의 예매건은 전액 환불 처리된다고 알렸다.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 파크컴퍼니 측은 이순재의 건강상의 이유로 13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1934년생으로 곧 만 90세가 되는 이순재는 현재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연예인이자 배우로,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후 연극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고령에도 꾸준히 활동해왔고, 최근에도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면서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연극 '갈매기'의 연출과 주연을 직접 맡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개소리'를 통해 '하이킥'과는 또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순재는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정정한 모습으로 익숙했고, 이전까지 건강 문제로 작품에서 하차한 적이 없다시피한지라 많은 네티즌들은 "선생님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꼭 쾌차하셔서 건강하게 활동해주세요!" 등의 글을 남기면서 그의 건강한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이순재가 건강 문제로 연극에서 하차하면서 여러 원로 배우들의 건강 문제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나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도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일 중독 문제와 함께 가정사를 공개했고, 배우 신구는 지난해 연극 '라스트 세션' 출연 당시 급성 심부전이 온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KBS 2TV 드라마 '개소리'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이순재가 휴식기를 마치고 건강하게돌아와 언제쯤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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