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한국 콘텐츠의 중국시장 유통 규제현황
2024년, 한국 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은 여전히 복잡한 규제와 제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문화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외국산 콘텐츠에 대해 매우 엄격한 심사와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한국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여전히 가장 주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게임, 드라마, K팝, 애니메이션 등 주요 콘텐츠는 중국 정부의 사전 심의와 허가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 게임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의 심의를 통과해야만 중국 내 유통이 가능한 판호(ISBN)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소요된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또한 광전총국의 심의를 통해 발행 허가증을 받아야만 중국 내 TV 채널에서 방영될 수 있다. 이러한 규제는 한국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을 제한하고, 자국 산업 보호를 우선시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명확히 반영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한국 콘텐츠의 중국시장 유통 규제현황〉보고서는 이러한 중국의 수입 규제와 관련된 최근 동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도전과 기회를 면밀히 관찰한 내용을 담았다. 이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 중국의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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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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