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음바페' 정상빈, 메시 만나기에는 너무 복잡한 'MLS 플레이오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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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의 미네소타유나이티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마이애미와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미네소타는 이 경기 승리로 MLS 서부 6위를 확정지어 MLS 플레이오프로 향했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인터마이애미와 만날 가능성도 생겼다.
서부와 동부는 플레이오프 일정을 구분해 치르기 때문에 각 구역의 플레이오프 1위가 맞붙는 MLS 아우디 컵에 가서야 미네소타와 마이애미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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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정상빈의 미네소타유나이티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마이애미와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정상빈이 미네소타를 플레이오프로 인도했다. 20일(한국시간) MLS 서부 컨퍼런스 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미네소타가 세인트루이스에 4-1 대승을 거두는 데 공헌했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후반 27분 수비가 없는 곳으로 파고들어 프랑코 프라가파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후반 38분에는 타니 올루와세이에게 공을 전달한 뒤 혼신의 힘을 다해 페널티박스로 전진해 이 경기 쐐기골까지 넣었다.
미네소타는 이 경기 승리로 MLS 서부 6위를 확정지어 MLS 플레이오프로 향했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인터마이애미와 만날 가능성도 생겼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등 화려한 선수단에 힘입어 1년 만에 하위권에서 정규리그 통합 1위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서부와 동부는 플레이오프 일정을 구분해 치르기 때문에 각 구역의 플레이오프 1위가 맞붙는 MLS 아우디 컵에 가서야 미네소타와 마이애미가 만날 수 있다. 서부에는 위고 요리스와 올리비에 지루가 있는 로스앤젤레스(LA)FC, 마르코로이스와 마르틴 카세레스, 요시다 마야가 버티는 LA갤럭시가 있어 현실적으로 미네소타와 마이애미가 맞붙을 확률은 높지 않다.
아우디 컵까지 가는 과정도 험난하다. 우선 미네소타는 서부 3위 레알솔트레이크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특이하게도 해당 라운드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진다. 어떻게든 경기 수를 늘리고 엔터테인 요소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는 미국 스포츠 특성이 반영됐다.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1라운드에서 상대를 꺾으면 4팀이 올라오는 준결승부터는 단판으로 치러진다. 예전에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채택했는데 2경기가 아닌 1경기만 치르는 걸로 바꿔 의외성을 배가했다. 미네소타가 1라운드를 꺾으면 상대 맞춤 전술을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이변을 노릴 수 있는 형식이다.
서부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총 다섯 경기를 치러야 미네소타는 동부 1위를 만날 자격이 주어진다. 그나마 마이애미가 동부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종 우승자가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어쩌면 다른 상대를 만날 수도 있다. 단순 진출/탈락 여부로 수학적 확률을 계산해보면 미네소타가 마이애미를 만날 가능성은 1.6%(12.5%×12.5%) 정도다. 1라운드를 3차전으로 치른다는 점, 미네소타와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상대 전적과 전력 차이 등을 고려하면 실제 확률은 더 낮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마이애미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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