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장유빈 “DP월드투어 선수들 다 나와”…24일 개막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

정대균 2024. 10. 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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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대가 된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DP월드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욕심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지는 DP월드투어와 KPGA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의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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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욕심
올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로 절정 샷감
장유빈. KPGA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대가 된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DP월드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욕심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지는 DP월드투어와 KPGA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의 각오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게 되므로써 KPGA투어 선수는 지난 20일 끝난 더 채리티 클래식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과 작년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1·동아제약) 등 총 30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DP월드투어 선수는 90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2승을 거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었던 만큼 이번 대회가 제일 중요하다. 우승을 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연스럽게 ‘제네시스 대상’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우승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 그리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올 시즌 PGA 2부인 콘페리투어 파이널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는 장유빈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기대가 된다고 했다. 그는 “배울 것도 많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대라 생각한다”고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3·CJ)는 “시즌 목표 중 하나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이라며 “KPGA 투어 선수 뿐만 아니라 DP월드투어 선수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겨만 낸다면 선수로서는 정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대회”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장)유빈이와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중”이라며 “내가 ‘제네시스 대상’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KPGA투어 대회로 열렸던 작년 대회에서 임성재(25)와 배용준(23·이상 CJ)을 연장전에서 차례로 꺾고 우승한 박상현도 선전을 다짐했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라는 대회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행복하다”며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DP월드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기한 작년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자신있다”고 했다. 박상현은 작년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 베스트인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은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7위에 입상한 좋은 기억이 있다”라며 “올해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네시스 포인트 6위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홍택(31·볼빅)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이 목표였는데 이루게 돼 기쁘다”라며 “대회 우승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얻고 싶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타자’인 만큼 거리 경쟁도 펼쳐보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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