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뒷심…‘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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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톱 5'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5위(18언더파 266타)를 차지했다.
이경훈은 5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었다.
이어 9번 홀(파5)에서 '2온 1퍼트' 이글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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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번째 ‘톱 10’ 진입
포스턴 통산 3승, 더그 김 준우승
이경훈이 ‘톱 5’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5위(18언더파 266타)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 이후 두 번째 5위 이내 진입이다. 2024시즌 네 번째 ‘톱 10’ 입상이다.
이경훈은 5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었다.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4, 7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9번 홀(파5)에서 ‘2온 1퍼트’ 이글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후반에는 13, 16번 홀에서 버디만 2개를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남은 홀이 부족했다.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J.T. 포스턴(미국)이 4타를 줄이며 1타 차 우승(22언더파 262타)을 완성했다. 2019년 윈덤 챔피언십, 2022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PGA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26만 달러(약 17억2000만원)다.
재미교포 더그 김이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추격했지만 1타 차 준우승(21언더파 263타)에 만족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데이비드 톰프슨(이상 미국)이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김성현은 1타를 줄여 51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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