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투자'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11조 목표 자금 조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기업가치 80억달러(약 10조9384억원)를 목표로 자금 조달 협상을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약 5억달러(약 6837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 기업 가치는 지난 1월 5억2000만달러(약 7109억원)로 평가됐고, 올여름엔 30억달러(약 4조1016억원)까지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기업가치 80억달러(약 10조9384억원)를 목표로 자금 조달 협상을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약 5억달러(약 6837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다.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금 조달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퍼플렉시티 기업 가치는 지난 1월 5억2000만달러(약 7109억원)로 평가됐고, 올여름엔 30억달러(약 4조1016억원)까지 늘었다. 이번에 80억달러로 인정받게 되면 몇 달 새 몸값이 2배 이상 뛰는 것이다.
퍼플렉시티는 지난해 세 차례 자금조달을 했다. 1년 새 네 차례 자금 조달은 실리콘밸리 기준으로도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라고 WSJ는 평가했다. 또 퍼플렉시티의 빠른 기업가치 증가는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최근 챗GPT 운영사 오픈AI는 기업가치를 1570억달러(약 214조7132억원)로 인정받으며 66억달러(약 9조262억원)를 조달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과 AI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유명하다. 구글처럼 최신 정보를 검색하고, 챗GPT처럼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다. 현재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으며, 최근엔 기업 고객 대상 버전을 출시했고 광고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기준 연 매출은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넘겼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판매량을 기준으로 향후 12개월간 매출을 추정했을 때 연 매출 5000만달러(약 684억원)에 달하며, 소비자 검색 엔진에서 일평균 약 1500만건이 검색된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인정했다"…연예유튜버, '20분 녹취록' 언급 - 아시아경제
- "안세영, 세계적 스타라 인사도 안 하더라"…저격한 배드민턴협회장, 국감서 뭇매 - 아시아경제
- 율희 "남편이 먼저 이혼 요구, 지옥 같았다…아이들 위해 양육권 포기" - 아시아경제
- 햄버거 썩히기 2주째…"맥도날드는 멀쩡하네?"
- 1인 70만원 아깝지 않다…안성재 디너코스 61초 만에 매진 - 아시아경제
- 사람 모양 검은 봉투 뭐지?…키즈카페 놀러간 가족들 '경악' - 아시아경제
- 휴대폰 주우려다 그만…7시간 동안 바위틈에 거꾸로 끼인 여성 - 아시아경제
- 30년 만에 귀향했지만…장례비까지 뜯어갔다[老 파고든 ‘코인사기’ 탄원서 126장 분석] - 아시
- "샤워하는 모습 보고"…남의 집 찾아가 30분 넘게 문 두드린 남성 - 아시아경제
- 장례식장서 손가락 '꿈틀'…기적 바랐지만 두번 죽은 8개월 아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