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1조 8천억 달러...팬데믹 제외 사상 최대 규모-[굿모닝 글로벌 이슈]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주말 동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다양한 경제 및 정치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0.5% 감소하며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다세대 주택착공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단독 주택착공은 2.7% 상승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서둘러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월러 연준 이사는 탈중앙화 금융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시장에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치 분야에서는 미국 대선 관련 소식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고 일자리를 가장 많이 잃은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IMF 총재는 저성장과 고부채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재정 적자가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사상 최고 수준인 1조 8천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GDP 대비 6.4%에 이르는 수준으로,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는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투자자들과 정치 분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이슈들이 시장과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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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