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전남편과 불화 떠올리며 눈물 "누구한테 말도 못해" (한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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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이혼 전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이혼을 결심하고 시간을 갖기로 한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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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오윤아가 이혼 전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이혼을 결심하고 시간을 갖기로 한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는 가상 이혼에 돌입했다. 명현숙은 가상 이혼을 결정한 뒤 일을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났다. 힘든 상황이지만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
이러한 명현숙의 모습을 본 오윤아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내분 보면서 눈물이 좀 많이 났던 게 저런 상태에서 일을 꼭 해야만 하는 입장이지 않나. 아내 입장에서는.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라며 명현숙의 상황에 공감해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엔 방송 일을 하다 보니 얼굴에서 너무 티가 나는 거다. 되게 막 (전 남편과) 관계가 안 좋았을 때였는데 광고 촬영을 하러 갔는데 스토리텔링처럼 일상에서 커리어우먼에 대한, 그런 이미지의 광고였다. 대사 하면서 밝게 배우들끼리 이야기하는 신이었는데 거기 제 대사가 저희 엄마 이야기를 하면서 재밌게 해야 하는 신인데 눈물이 막 터졌다. 그래서 같이 앞에 계신 선배님이 너무 당황하고 놀랐던 경험이 있다"고 자신이 겪은 일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근데 일을 멈출 수는 없고, 아무한테도 얘기는 못하는데"라며 오윤아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고, 오윤아는 "또 저럴 때는 누군가한테 말하는 게 너무 힘들다. 이게 결정이 돼 있는 상태가 아니라 이혼해서 세상 사람이 다 아는 상황이 아니라 어떻게든 감춰야 하는 상황이라 혼자 부딪혀야 하는 무게감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기차 타고 나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 저도 현장에 갈 때, 아이 두고 갈 때 눈물이 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윤아는 이혼 후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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