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장배추값 하락세 국민 체감할 것"

이영호 2024. 10. 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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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상순에 출하할 예정인 충청남도 홍성군의 배추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 면적의 약 50%를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하순에 주로 출하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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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상순에 출하할 예정인 충청남도 홍성군의 배추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 면적의 약 50%를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하순에 주로 출하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찾은 홍성군 결성면 일원의 배추밭도 생육 초기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가의 생육 회복 노력,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기술 지도와 약제 지원으로 작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최근 배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품질이 좋은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도매가격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조만간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돼 국민들도 하락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감소한 상황이고 생육 초기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생육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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