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방불케 하는 인기' 전설들 보러 가는 길, 에스컬레이터 타는 데만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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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역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데에만 3분이 걸린다.
아이콘 매치는 그 실체가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본 경기가 열리는 이날도 축구팬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무리지어 나아갔다.
슛포러브를 대표하는 과녁 맞추기 챌린지를 비롯해 농구, 경품 추첨 등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행사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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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데에만 3분이 걸린다. 그만큼 축구 팬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주최하는 이벤트 축구 경기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FC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아이콘 매치는 그 실체가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뜨거운 열기를 방증하듯 예매가 열리자 순식간에 모든 표가 매진됐다. 지난달 26일 FC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 16,000석은 10분 만에 판매 마감됐고, 27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본 예매 48,000석도 1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본 경기가 열리는 이날도 축구팬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무리지어 나아갔다. 지하철 개찰구부터 줄이 늘어서있었고, 경기장 입구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까지 가는 데만 3분 가까이 걸렸다. 에스컬레이터 세 곳 중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곳은 가운데뿐이었는데 팬들은 개의치 않고 양 옆 에스컬레이터를 계단처럼 걸어 올라갔다.
경기장 바깥에서는 FC 온라인, FC 모바일, '슛포러브'등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슛포러브를 대표하는 과녁 맞추기 챌린지를 비롯해 농구, 경품 추첨 등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행사가 한창이었다. 푸드트럭은 물론 포장마차도 운영돼 저녁 시간 배가 고플 축구팬들을 달랬다.
워밍업 중에도 열화와 같은 함성이 계속됐다. 선수들이 골망을 흔들 때면 낮은 환호가 터져나왔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 높은 목소리가 관중석에서 흘렀다. 특히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이 트로피를 들고 입장할 때에는 관중들이 일제히 탄성을 터뜨렸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라며 "상상과 게임에서만 가능했던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를 만끽하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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