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에도 늘씬한 이유"… 엄지원, 공원서 무슨 운동할까?

이해나 기자 2024. 10.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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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46)이 독일의 공원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숙소에서 가까운 공원에 친구랑 러닝을 하러 왔다'는 자막과 함께 러닝을 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여행 가면 항상 도시의 유명한 공원에서 한 번 러닝을 해본다"며 "도시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어서 첫 번째로 좋고 운동도 뇌니까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엄지원이 즐겨 하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 러닝은 혈압 상승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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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엄지원(46)은 여행 갈 때마다 도시의 유명 공원에서 러닝을 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 캡처
배우 엄지원(46)이 독일의 공원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는 '전세계 대도시와 다른 베를린만의 매력| 글라이스드라이에크 공원, 슈프레발트, 팔라스트, 홀츠마크트, SDP 콘서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숙소에서 가까운 공원에 친구랑 러닝을 하러 왔다'는 자막과 함께 러닝을 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여행 가면 항상 도시의 유명한 공원에서 한 번 러닝을 해본다"며 "도시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어서 첫 번째로 좋고 운동도 뇌니까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어 "런던 갔을 때는 하이드 파크 가고, 뉴욕 갔을 때는 센트럴 파크 가서 러닝했다"고 했다. 이에 사람들은 "운동하는 모습 대박이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원이 즐겨 하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 러닝은 혈압 상승을 막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날 정도에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강도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 남성은 약 31%, 여성은 약 35%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한다. 따라서 국소적 유산소 운동에 비해 소모되는 열량이 많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를 태워 높은 편에 속한다. 러닝은 체지방을 잘 태워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라는 특별한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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