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17개월 만에 통산 2승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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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6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궜다.
김수지는 3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1타 차 2위(14언더파 274타)에 만족했다.
마다솜 3위(13언더파 275타), 이가영과 박주영이 공동 4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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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 이후 정상
김수지 2위, 윤이나 12위, 박현경 18위
박보겸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6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궜다. 작년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박보겸은 4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6∼8번 홀과 10∼12번 홀에서 두 차례 3연속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어 15번 홀(파4)에서 5.5m 버디 퍼트를 넣고 2위 선수들에 2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수지는 3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1타 차 2위(14언더파 274타)에 만족했다. 마다솜 3위(13언더파 275타), 이가영과 박주영이 공동 4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했다. 전날 선두였던 장수연을 1타를 잃고 공동 4위 그룹으로 밀렸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 윤이나는 공동 12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3승을 수확한 박현경은 공동 18위(7언더파 28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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