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4타 차 뒤집기…‘프로 신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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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의 '뒤집기쇼'다.
2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파72·729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역전 우승(16언더파 200타)을 완성했다.
이후 13~14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추가해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우승을 자축했다.
허인회가 4언더파를 보태 2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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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마추어 신분 정상 이후 통산 두 번째
허인회 2위, 고군택 7위, 장유빈 11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의 ‘뒤집기쇼’다.
2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파72·729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역전 우승(16언더파 200타)을 완성했다. 작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골프존 오픈 이후 1년 6개월 만에 2승째, 같은 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2억원을 받았다.
조우영은 4타 차 공동 11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번 홀(파5) 버디와 3~4번 홀 연속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9~10번 홀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13~14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추가해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우승을 자축했다.
허인회가 4언더파를 보태 2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강경남도 3언더파를 쳐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 배용준과 공동 선두였던 임예택은 1언더파에 그쳐 공동 3위로 밀렸다. 이형준과 배용준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 고군택과 이태희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 장유빈과 이상희는 공동 11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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