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낀 백종원’이 말했다...빽다방 샌드위치 신메뉴는 ‘앙옹아요앵으’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10. 20. 09:03
백 대표, 안대로 눈 가리고 블라인드 심사
‘최신 밈’으로 인기...본사도 마케팅 합류
‘최신 밈’으로 인기...본사도 마케팅 합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밈(인터넷 유행)’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백 대표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블라인드 심사를 하는 장면이 시청자 웃음을 유발하며 각종 패러디가 양산되는 중이다.
빽다방도 ‘안대 밈’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최근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샌드위치 신메뉴를 소개하는 이벤트 게시글이 올라왔다. 검은 안대를 낀 백 대표 캐릭터 옆 말풍선에는 “이게 뭐여?.. 어억? 오옹?”이라는 대사를 넣었다. 방송에서 블라인드 심사 당시, 정지선 셰프가 만든 음식을 입에 넣은 뒤 백 대표가 보였던 반응을 패러디했다.
이번 이벤트는 빽다방이 이번에 새로 내놓은 샌드위치 이름 ‘앙옹아요앵으’가 무엇인지 맞추면 경품을 주는 프로모션이다. 땅콩과 마요네즈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 사진으로 비춰봤을 때 정답은 ‘땅콩마요샌드’로 추정된다. 눈을 가린 백 대표가 음식을 입에 넣은 상태에서 ‘웅얼’거린 듯한 발음으로 신메뉴 이름을 표현했다.
본사뿐 아니라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가맹점주들도 ‘백종원 안대 밈’ 마케팅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점주가 입간판 속 백종원 대표 눈을 검은 비닐봉지로 가려놓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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