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일상 속 ‘해피’ 꿈꾸는 회사원 변신

박세연 2024. 10.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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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회사원으로 변신했다.

진은 20일 0시(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솔로 앨범 ‘해피’의 두 번째 콘셉트 ‘이메진’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첫 번째 콘셉트 ‘져니’가 취미 생활을 할 때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분위기를 확 바꾸어 회사원으로 분했다. 진은 보통의 직장인처럼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서류를 던지며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즐긴다. 사진의 배경이 되는 사무 공간 곳곳에 놓인 스피커와 기타는 진의 진짜 정체성인 ‘가수’를 비밀스럽게 나타낸다.

콘셉트 필름은 키보드 타이핑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사무 용품 사이사이 카세트 테이프, 악보가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영상 속 진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리듬을 타며 업무에 열중한다. 마침내 일을 마무리한 뒤에는 개운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보인다. 

진은 이번 콘셉트를 통해 일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재미의 소중함을 알기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진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행복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아미(팬덤명)에 대한 마음을 담은 솔로 앨범 ‘해피’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 오후 1시 선공개곡 ‘아윌 비 데어’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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