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민수' 18세 김민수, 라리가 데뷔! 지로나 1군 콜업되자마자 교체투입, 활발한 몸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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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망주 김민수가 스페인 라리가에 데뷔했다.
지로나 소속 한국인 유망주 김민수가 이날 처음으로 1군에 콜업돼 엔트리에 포함됐다.
팀이 한 골 차 뒤쳐져 있던 후반 27분, 김민수가 알레얀드로 프란세스 대신 투입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수는 B팀 소속으로 스페인 3부 리그(테르세라 디비시온)에서 뛰어 왔는데, 이번 시즌 6경기 3골 1도움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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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18세 유망주 김민수가 스페인 라리가에 데뷔했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 지로나가 레알소시에다드에 0-1로 패배했다.
지로나 소속 한국인 유망주 김민수가 이날 처음으로 1군에 콜업돼 엔트리에 포함됐다. 1군에 결장 선수가 많아 B팀 선수들을 대거 끌어올리는 와중에 김민수가 포함됐다. 팀이 한 골 차 뒤쳐져 있던 후반 27분, 김민수가 알레얀드로 프란세스 대신 투입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위치는 오른쪽 윙어였다.
김민수는 의욕적이었다. 주로 왼쪽에서 팀 공격이 전개될 때 매번 손을 번쩍 들고 노마크 위치로 빠져들어가며 패스가 오기만 하면 슛을 날리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그때마다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왼쪽에서 직접 마무리 슛을 시도하면서 김민수에게 공이 오진 않았다.
김민수는 상대 측면공격이 전개될 때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패스를 굴절시키기도 했다. 자신이 공을 잡았을 때 돌파는 아니지만 횡드리블로 공을 지키며 동료에게 잘 연결하고 다시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문전에서 슛을 시도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동료 양헬 에레라가 상대 골키퍼 알렉스 레미로와 충돌해 반칙이 선언된 뒤였기 때문에 슛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김민수가 2군에서 보여 온 보여준 파괴력이 1군 콜업으로 이어졌다. 김민수는 B팀 소속으로 스페인 3부 리그(테르세라 디비시온)에서 뛰어 왔는데, 이번 시즌 6경기 3골 1도움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도 파리생제르맹(PSG)과 페예노르트 유소년팀을 만나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총 8경기 4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김민수는 일찌감치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를 배웠다. 2년 전 16세 나이에 지로나 유소년팀으로 영입됐고, 지난부터 가끔 1군 훈련에 불려가며 특급 유망주 대우를 받아 왔다. 지난 여름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신임을 받았다.
이번 경기는 김민수의 1군 진입을 위한 첫 발이다. 지로나는 김민수 합류 당시만 해도 중하위권이 익숙한 소규모 구단이었다. 그러나 현명한 선수 영입, 미첼 감독의 뛰어난 전술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난 시즌 라리가 3위로 돌풍을 일으켰다. 그 결과 이번 시즌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돌풍의 멤버들이 많이 떠난 데다 비중 높은 경기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로나는 1군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차 김민수의 1군 출장 기회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로나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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