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우두' 존슨, 토트넘 연속골 신기록은 무산… 결정적인 기회 무산으로 아쉬움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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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이 토트넘홋스퍼 구단의 연속경기 득점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존슨은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었다.
존슨이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구단 신기록을 세우는 셈이었다.
득점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존슨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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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홋스퍼 구단의 연속경기 득점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8라운드 경기를 가장 먼저 치른 토트넘은 시즌 4승 1무 3패가 됐다. 9위에 있던 토트넘은 다른 팀들 결과에 따라 최대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반면 12위였던 웨스트햄은 2승 2무 4패가 되면서 승점 8점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존슨의 득점 여부였다. 존슨은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었다. 팀의 부진과 더불어 자신의 경기력 난조로 비난을 받던 9월 중순이 그 시발점이었다. 존슨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이어지자 계정을 비공계로 돌리고 축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코벤트리시티전 득점으로 시작해 브렌트퍼드(PL), 가라바흐(유로파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PL), 페렌츠바로시(유로파리그),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PL) 상대로 딱 1골씩 나눠 넣었다. 이 기간 동안 팀 성적도 5승 1패로 좋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아이슬란드 상대로 득점하며 7경기 연속골이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연속골 기록은 해리 케인 등이 보유하고 있던 6경기였다. 존슨이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구단 신기록을 세우는 셈이었다.
최근 득점 감각이 하도 좋다보니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호나우두와 합성한 사진이 퍼지고, 이를 본인 등 관계자도 인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득점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존슨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끈질긴 수비에 막힌 슛은 골문으로 보내기 쉽지 않았다.
존슨이 전반 6분 경기 첫 슛을 기록했다. 뜬 공을 하프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골대와 각도가 좁았지만 꽤 위협적인 시도였다. 이어 28분 우도기와 손흥민이 완벽한 호흡으로 측면을 붕괴시키고 존슨이 달려오며 헤딩하는 공격전술이 모처럼 완벽했는데, 헤딩슛이 경합 끝에 무산됐다.
후반 23분에는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전진패스를 존슨과 도미닉 솔랑케가 연달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풀타임 기용했다. 최근 상승세인데다 A매치에서 큰 체력을 소진하지 않고 돌아온 존슨이 이날도 골을 노릴 수 있도록 배려한 듯 보였다. 공격진 중에서는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을 티모 베르너와 바꾸며 휴식을 부여했고, 솔랑케는 부상 복귀한 히샤를리송을 넣기 위해 뺐다. 그러나 존슨의 득점포는 추가시간까지 터지지 않았다.
이날 토트넘의 골은 데얀 쿨루세프스키, 이브 비수마, 손흥민, 그리고 상대 자책골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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