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순사건 진실규명·명예회복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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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9일 제76주년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이 보다 신속하게 밝혀지고, 명예 회복과 상처치유가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5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결의한 진실규명 사건 피해자 명예 회복과 실질적 구제를 위한 배·보상 입법을 위해 부마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 2·28 민주화운동, 제주 4·3,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단체들과 민주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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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부시장, 추념식 참석 ‘애도’
광주시는 19일 제76주년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이 보다 신속하게 밝혀지고, 명예 회복과 상처치유가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순사건은 분단의 모순과 국가폭력에 의해 빚어진 한국 현대사의 가장 쓰라린 사건 중 하나다”며 “제주 4·3에 이어 올바른 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역사의 사필귀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여수·순천 등과 민주 역사 도시로서 굳건한 연대를 다지고, 생명과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여순사건 제76주기 추념식’에 참석,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여순사건이 치유를 넘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5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결의한 진실규명 사건 피해자 명예 회복과 실질적 구제를 위한 배·보상 입법을 위해 부마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 2·28 민주화운동, 제주 4·3,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단체들과 민주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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