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선두 굳히기냐, 김천의 맹추격이냐...파이널A 1·2위전 선발 공개 [K리그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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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1위 울산HD와 2위 김천 상무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 김천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2위,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을 상대로 올시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김천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고 K리그1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군팀이라는 타이틀에 가까워지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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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천, 김환 기자)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1위 울산HD와 2위 김천 상무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천 상무와 울산HD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2위,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울산을 상대로 올시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김천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고 K리그1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군팀이라는 타이틀에 가까워지겠다는 생각이다. 왕조 건설을 위한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도 승점을 양보할 생각이 없다. 울산은 김천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자리를 굳히려 한다.
김천의 정정용 감독은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울산은 김판곤 감독의 주도적이고 지배적인 축구를 하고, 우리는 결과를 내겠다"면서 울산 상대로 승리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울산 김판곤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 감독은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리그 3연패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김천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A매치 기간 동안 푹 휴식을 취한 두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다.
홈팀 김천은 김동헌이 골문을 지킨다.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 조현택이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서민우, 이승원, 김봉수, 모재현이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김경준과 박상혁이 공격을 이끈다.
김태훈, 김강산, 박대원, 김민덕, 맹성웅, 이동경, 추상훈, 김대원, 유강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정팀 울산은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윤일록이 수비를 맡는다. 정우영과 고승범이 허리를 받치고 이청용, 루빅손, 강윤구가 2선에서 최잔방의 주민규를 지원한다.
벤치에는 조수혁, 황석호, 최강민, 아타루, 이규성, 마테우스, 아라비제, 김지현, 그리고 야고가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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