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왜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가 불방되고, 일본에 '사과'란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채 해병 특검 청문회도 중계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를 제대로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고, 일하다 쓰러져 가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못하고 있냐는 말씀을 정말 뼈아프게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이젠 안 되겠다'고 생각해 쟁의행위에 나서려고 합니다. 저희가 부족했지만 더 싸우겠습니다.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기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십시오."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은 "(KBS가)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를 방송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주장대로) '선거에 영향을 끼쳐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누군가는 국민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다. 끌어내려야 할 대상일 뿐이다. 오늘 여기 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이면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기자]
|
|
|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시민들이 "지키자 MBC, 살리자 KBS, 끝내자 윤건희"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
| ⓒ 소중한 |
|
|
| ▲ 박상현 언론노조 KBS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
| ⓒ 소중한 |
그러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공영방송의 주인으로서 주인도 모르게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정치권력의 암운을 물리치고 어그러진 KBS를 고쳐서 대한민국의 근본이 되는 올곧은 공영방송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 왼쪽부터 쿠팡 택배노동자 강민욱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이태원 참사 유족 오영교(고 오지연씨 아버지)씨, 방혜린 군인권센터 국방감시팀장, 노민영 평화나비네트워크 중앙집행부 활동가, 세월호 참사 유족 최순화(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고 이창현군 어머니)씨가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
| ⓒ 소중한 |
이날 문화제 무대에 오른 정연욱 KBS 기자(전 주말 뉴스9 앵커)는 "저는 지금 시청자센터에 있다. 왜 이곳에 와 있는지 잘 모른다. 16년 차 기자인데 보도와 상관없는 부서는 처음"이라며 "저희가 7년 전 파업할 때 이 자리에서 매주 이렇게 행사를 했었다. 저희끼리 다시는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자고, 다시는 거리로 나오지 말자고 했는데 불행히도 이렇게 돼 버렸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
|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
| ⓒ 소중한 |
|
|
|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이부영 전 국회의원과 최승호 전 MBC 사장이 촛불을 든 채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
| ⓒ 소중한 |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은 "(KBS가)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를 방송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주장대로) '선거에 영향을 끼쳐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누군가는 국민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다. 끌어내려야 할 대상일 뿐이다. 오늘 여기 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이면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 이곳은 저희 세월호 유족에게 아주 특별한 곳이다. 자식을 잃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몸뚱이를 무기 삼아 저항할 때 시민들이 같이 울어주고 안아줬던 투쟁의 본거지"라며 "방송이 본업인 여러분이 취재를 하고 싶어도 못하고 국민의 억눌린 마음을 풀어주지 못했을 때 얼마나 속앓이를 했을지... 여러분의 저항과 파업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
|
|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
| ⓒ 소중한 |
|
|
| ▲ 이소선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
| ⓒ 소중한 |
|
|
| ▲ 박창진 을들의연대 대표(전 대한항공 사무장)가 무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
| ⓒ 소중한 |
|
|
| ▲ 사회를 본 임재성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
| ⓒ 소중한 |
|
|
| ▲ 시민들이 "지키자 MBC, 살리자 KBS, 끝내자 윤건희"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
| ⓒ 소중한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 세 번 만에 겨우 성공... 한강 소설 영국서도 '완판'
- 대기업 사표 내고, 영암의 '등대지기'가 되다
- 제가 졸업한 학과 장례식이 열립니다
- 강호동 농협회장 연봉 '8억'..."귀족회장, 전관예우 끝판왕"
- 27살 한강의 놀라운 발상... '노벨상' 싹 이때부터 보였다
- 장애인 해외여행, 불안해도 '굳이'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F 학점' 받은 국가교육위원회
- 경남도교육감의 쓴소리 "부마항쟁 기념식에 차관 오는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