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김재영 눈물에 흔들..."심장 찢어지는 것 같았다"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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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혼란스러워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9회에서는 한다온(김재영 분)에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강빛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빛나는 악마인 자신이 눈물을 흘렸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강빛나는 눈물이 났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면서 "옆집 남자가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났다. 화가 난 것 같았는데, 슬프고 마음이 아파보였다. 그 때 제 기분은 심장이 찢어지는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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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혼란스러워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9회에서는 한다온(김재영 분)에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강빛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빛나는 슬퍼하는 한다온의 모습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렸다. 강빛나는 악마인 자신이 눈물을 흘렸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강빛나는 "무슨 문제가 있을거야"라면서 안과와 정신의학과를 찾았다. 눈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강빛나는 정신과 의사와 마주했다.
강빛나는 눈물이 났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면서 "옆집 남자가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났다. 화가 난 것 같았는데, 슬프고 마음이 아파보였다. 그 때 제 기분은 심장이 찢어지는것 같았다"고 했다.
의사는 "그 남자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고, 강빛나는 "연민? 사랑? 악마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 딱 두 개가 있는데, 그게 연민과 사랑이다. 그건 인간들만 느끼는 감정이니까"라고 부정했다.
이에 의사는 "그럼 빛나 씨가 인간적인 악마가 됐나보네. 그 남자가 사라진다면 어떨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강빛나의 눈빛이 흔들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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