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최근 가장 심장 떨린 일”…‘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만났네 (‘혤스클럽’)

이주인 2024. 10.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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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배우 겸 가수 혜리가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를 만났다.

18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까지 모셔온 섭외력의 비밀 I 혤's club’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흑수저로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혜리는 “최근에 심장 떨린 일이 언제인가. 저는 바로 오늘”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나폴리 맛피아는 “전 올해 중엔 ‘흑백요리사’ 할 때 한번 정도 떨었다”라며 “유일하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는데, 파브리 셰프와 1:1 대결 할 때”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당시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의 심사가 1:1 동점이 나온 상황을 돌아보며 나폴리 맛피아는 “한 20~30분 정도 밖에서 대기를 했다. 진짜 오래 대기했다”라며 “(두 심사위원이) 싸우는 소리가 안에서 들린다. 듣고 있으니 그때가 제일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혜리가 “정말 우열을 가릴 수 없었나 보다”라고 말하자, 나폴리 맛피아는 “파브리 셰프님의 원래 이미지가 재밌고 귀여운데, 요리할 때 무섭더라. 진짜 잘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숙 셰프님도 무섭다. 저와 팀전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팀전 결과를 듣고 눈물을 흘린 장면을 언급하자 나폴리 맛피아는 “실제로는 진짜 많이 울었다. 촬영 끝나고 택시타고 가면서도 울었다”라며 “사람들이 저보고 자기 눈찔러서 우는척 한다고 그러더라. 사실 처음엔 편집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풀영상을 틀어줬으면 좋겠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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