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세찬 가을비…기온 '뚝' 떨어진다

이휘경 2024. 10.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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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청 내륙·전라 동부 내륙·영남은 19일 오후, 강원 동해안·산지와 전남 남해안은 19일 밤, 제주는 2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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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토요일인 19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청 내륙·전라 동부 내륙·영남은 19일 오후, 강원 동해안·산지와 전남 남해안은 19일 밤, 제주는 2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30~80㎜, 경기 내륙·경기 남부 서해안·강원 내륙·충청·부산·울산·경남 20~60㎜(강원 내륙·충청과 부산·경남 남해안 최대 80㎜ 이상), 전북·대구·경북 남부·경남 서부 내륙·제주 10~50㎜,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안·서해5도 5~40㎜, 광주와 전남 5~30㎜이다.

19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겠다.

주말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5~20도에 머물고, 특히 강원 산지는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의 해발고도 1천m 이상 높은 산지에는 올해 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9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6도와 21도, 인천 15도와 20도, 대전 18도와 20도, 광주·대구 19도와 21도, 울산 20도와 22도, 부산 22도와 25도로 전망된다.

20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14~22도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강원 내륙·산지 일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

해안지역과 제주는 19일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제주산지는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게 불겠다. 다른 지역도 바람이 더 강해져 순간풍속이 시속 55~70㎞에 달할 전망이다.

또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80㎞로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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