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거 중심지, 불당지구에서 성성호수공원으로…“2만가구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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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주거 개발 축이 움직이고 있다.
18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약 2만가구 이상의 신흥주거타운 형성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돼 있다"며 "이들 도시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약 2만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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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주거 개발 축이 움직이고 있다.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불리던 불당지구 일대에서 성성호수공원 주변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18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약 2만가구 이상의 신흥주거타운 형성이 추진되고 있다.
불당지구는 그동안 천안의 주거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와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천안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2022년 개장한 52만8140㎡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돼 있다”며 “이들 도시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약 2만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성호수공원 주변에는 1군 브랜드 단지가 공급을 진행하면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성성동 한 공인중개사는 “호수공원을 품은 브랜드 타운의 조성이라는 점에서 수도권 일대 광교나 동탄2신도시 등과 비교되며 연일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입주 단지의 경우 분양가 대비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천안성성2지구 개발을 통해 공급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전용 84㎡가 8월 6억67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약 4억3000만원 대비 약 2억3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성성호수공원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GS건설은 다음 달 성성호수공원 주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도보거리에 초교 및 고교가 계획돼 있고, 중학교 부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 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달 성성5지구 도시개발로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1126가구 분양 예정이며, 내년에는 부대지구에서 휴먼빌 아파트 1632가구, 업성지구에서 e편한세상 등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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