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박사’ 이장우, 우동·국밥 이어 디저트 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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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국밥 사업을 성공시킨 배우 이장우가 디저트 사업에도 뛰어든다.
이장우는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호두과자 브랜드인 '부창제과'의 문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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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문연 경주 ‘부창제과’ 리브랜딩
우동·국밥 사업을 성공시킨 배우 이장우가 디저트 사업에도 뛰어든다. 호두과자를 통해서다.
이장우는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호두과자 브랜드인 ‘부창제과’의 문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1963년 경주에서 빵과 호두과자, 옛날과자류를 팔던 부창제과를 리브랜딩해 레트로한 호두과자 브랜드로 다시 탄생시킨 것이다. 이장우는 기획 단계부터 반죽, 앙금 제조 등 제품 개발까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창제과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는 “이장우와 함께 1년가량 개발 과정을 거쳐 새 브랜드를 내놓는다”며 “전국 주요 지역에 점포를 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유서 깊은 노포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던 차에 경주에서 오랜 세월 서민의 간식을 만들던 부창제과를 알게 됐다”며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할 때, 부창제과 전통을 이으려는 창업주 외손자를 만나 여러 품목 가운데 국민 간식 가운데 하나인 호두과자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부창제과의 대표 메뉴는 ‘우유니소금 호두과자’로 우유니사막에서 나는 소금을 넣어 만들었다. 유크림 함량이 높은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커피맛이 강조된 부창라떼 등도 함께 선뵌다.
이장우는 이미 우동, 국밥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외식업계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우동 가게인 ‘우불식당’과 국밥집인 ‘호석촌’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모델로 발탁돼 직접 개발한 간편식을 내놓기도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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