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달 16일부터 땡큐30번 버스 노선 변경

이종구 2024. 10.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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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음 달 16일 첫차부터 땡큐30번 노선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청학리에서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을 경유, 금곡동까지 운행 중인 땡큐30번 버스의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을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땡큐30번 버스의 별내하나로마트와 별내역 구간 운행경로를 변경해 별내역까지의 운행시간 4~5분을 단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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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횟수 10회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8분으로 좁혀질 듯
주광덕 시장 “별내선과 연계 강화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운영 효율 높일 것”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음 달 16일 첫차부터 땡큐30번 노선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청학리에서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을 경유, 금곡동까지 운행 중인 땡큐30번 버스의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을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별내선 개통 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5단지 주민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땡큐30번 버스의 별내하나로마트와 별내역 구간 운행경로를 변경해 별내역까지의 운행시간 4~5분을 단축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노선변경까지 이뤄지면 이 버스 노선의 운영 효율은 더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왕복 42㎞의 장거리를 운행하는 이 노선의 특성상 시는 그간 배차간격 단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용률 낮은 구간을 제외하는 이번 조치로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땡큐30번 버스(청학리~사능차고지)의 운행 횟수는 10회 증가하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8분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별내역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운행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단축되는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에는 현재 23번·55번·땡큐20번의 3개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190회 운행하고 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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