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트리플 스타, 심사 무시 악마의 편집 당했네…백종원 “소송 걸어”
이주인 2024. 10. 18. 18:35
‘흑백요리사’ 트리플 스타가 백종원 무시 발언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트리플 스타야... 해명하러 온 거 맞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흑수저로 출연한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인사와 함께 등장한 트리플 스타를 두고 백종원은 “잘생겼다. 사람이 음식만 잘해야하는데”라며 “욕 많이 먹지 않았냐”라고 트리플 스타를 둘러싼 논란부터 꺼냈다. 트리플 스타는 곧장 “많이 먹었다”라고 답했다.
트리플스타는 앞서 ‘흑백요리사’ 초반 화에서 백종원의 심사를 두고 “대중 요리를 하는 분인데 내가 이만큼 노력했을 때 한 입 드시고 알 수 있을까?”라고 말해 무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를 두고 백종원은 “제가 항상 많이 쓰는 게 ‘방송국 놈들’이다. 악의적인 편집은 아니고 하다 보니까 잘 잡아낸 거다”라며 “제작진도 고민 많이 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엄청난 사과를 들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트리플 스타가 머뭇거리자, 백종원이 “소송 걸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종원은 “나도 안타까웠던 게 요리사들의 시선이라기보다는 일반 시청자분들의 시선도 있다”며 “‘저 사람이 싸구려 음식이나 가성비 좋은 메뉴를 주로 하는 프랜차이즈 사장인데 정상급 셰프들의 음식을 잘 알 수 있을까’라는 (시청자의) 우려를 대변한다고 해서 잘 쓰다 보니까, 그런 말을 주책없이 해가지고”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트리플 스타를 향해 “말을 조심 해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트리플 스타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백종원은 “죄지은 것 처럼하면 내가 얼마나 나쁜 사람이 되냐. 원래대로 당당하게 해라”라고 했다.
그러자 트리플 스타는 “뒤에 그 이야기를 하고 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고 ‘근데 다 알아봐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는데 그게 잘렸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그랬구나. 하지만 그 덕분에 화제성이 올라갔쥬?”라며 ‘종원적 사고’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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