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한동훈 21일 만난다…독대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

채혜선 2024. 10.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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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담은 차담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만의 독대가 아닌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면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현안을 논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면담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요구했던 독대 형식이 아닌 데 대해선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하여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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