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 김주형 뒷심…‘보기 2개 이후 버디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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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뒷심을 보여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한국은 이경훈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23위(5언더파 66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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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드리스 선두, 포스턴 등 10명 공동 2위
이경훈 공동 23위, 김성현 공동 62위 출발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뒷심을 보여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일몰로 인해 8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초반 5개 홀에서 보기 3개를 범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8~9번 홀 연속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후반에도 13, 16, 18번 홀에서 버디 7개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그쳤다. 티샷이 흔들리며 버디 사냥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통산 3승을 수확했다. 이 대회에선 2022년부터 2년 동안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J.T. 포스턴(미국) 등 무려 10명이 3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4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경훈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23위(5언더파 66타)에 올랐다. 김성현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다. 김주형과 같은 공동 62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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