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신상우호, 이금민·민유경 부상… 강채림·김민정 대체 발탁

이누리 2024. 10.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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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신임 감독 체제로 첫발을 뗀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 원정을 앞두고 부상자가 발생해 대체 발탁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며 "강채림(수원FC)과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대체 발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콜린 벨 감독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14일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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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신상우 신임 감독 체제로 첫발을 뗀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 원정을 앞두고 부상자가 발생해 대체 발탁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며 “강채림(수원FC)과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대체 발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콜린 벨 감독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14일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신상우호는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신상우 감독은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비롯해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이금민,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주축 멤버를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되면서 대체 자원으로 공격수 강채림과 골키퍼 김민정을 소집했다.

전날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신 감독은 “한국 여자 축구와 국가대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자 축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지인 상태에서 스케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WK리그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 이천 대교 감독, 창녕WFC 감독으로 경험을 쌓았고, 2022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코치를 맡던 중 여자 대표팀에 부임했다.

대표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난다. 해외파 지소연, 이영주, 이수빈(아이낙 고베)은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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