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 국민연금 협력강화 위해 전주 사무소 개소

박형수 2024. 10. 18.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운용이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는 "코람코는 외환위기를 거친 직후 대한민국의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그 근본을 다시 살려 국민노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한 소통을 나눠 기금운용의 확실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운용이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람코가 본사 이외의 공간에 별도 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자리잡은 코람코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길 하나 차이다. 직선으로는 약 100m 거리로 빠른 걸음으로 1분 내 닿을 위치다.

코람코는 국민연금공단과의 신속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확실한 투자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 사무소를 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코람코가 추진하는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 ‘더 익스체인지 서울’ 재건축 프로젝트에 주요 투자자 참여를 확정했다. 이 투자는 국민연금공단의 2021년 이후 3년 만의 국내 부동산 투자 재개를 알리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코람코는 국민연금공단이 선정예정인 6000억원 규모 부동산 대출펀드 위탁운용사 숏리스트 3개사 중 한 곳으로 포함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이 5년 만에 재설정하는 부동산대출펀드로 건설부동산업계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펀드가 국내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는 "코람코는 외환위기를 거친 직후 대한민국의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그 근본을 다시 살려 국민노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한 소통을 나눠 기금운용의 확실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의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에 앞서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등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글로벌 부동산투자사 하인즈도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