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금호석유, 시황 회복 늦어져…목표가 ↓"

황윤주 2024. 10. 18.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18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와 라텍스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 더디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와 2025년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른 실적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18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내렸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와 라텍스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 더디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와 2025년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른 실적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금유석유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976억원)를 약 18% 하회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 강세를 합성고무 및 주요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에 모두 반영하지 못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NB-Latex, 합성수지, 페놀체인 등 주요 제품군이 2~3년의 수급 약세를 거쳐 점진적인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으나, 기대했던 교체용(R/E) 타이어 사이클 선회는 신차용(O/E) 부진으로 그 영향이 반감돼 턴어라운드가 더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