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前뉴질랜드 총리, 英 왕세자로부터 훈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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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가 영국에서 훈작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윌리엄 영국 왕세자는 전날 윈저성에서 아던 전 총리에게 국가에 봉사한 공로에 대해 수여되는 '뉴질랜드 공로 훈장 그랜드 커맨더'를 서훈했다.
영국왕은 뉴질랜드의 국가 원수로, 이번에 아던 전 총리가 받은 훈작은 영국 왕실에서 뉴질랜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훈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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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가 영국에서 훈작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윌리엄 영국 왕세자는 전날 윈저성에서 아던 전 총리에게 국가에 봉사한 공로에 대해 수여되는 '뉴질랜드 공로 훈장 그랜드 커맨더'를 서훈했다.
이에 따라 아던 전 총리는 남성의 '경'(Sir)에 해당하는 '데임'(Dame) 칭호를 받았다.
영국왕은 뉴질랜드의 국가 원수로, 이번에 아던 전 총리가 받은 훈작은 영국 왕실에서 뉴질랜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훈작 중 하나다.
아던 전 총리는 이날 서훈식에서 윌리엄 왕세자의 기후 대응 시상식 '어스숏상'(Earthshot Prize)의 이사로 일하며 협력해왔기에 이날 훈작을 받은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아던 전 총리는 37세이던 2017년 뉴질랜드 총리로 취임해 지난해까지 재임했다.
텔레그래프는 아던 전 총리가 총리 재임기에 뉴질랜드가 공화제로 전환하기를 바란다는 견해를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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