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가능, 나는 꾼이다"… 태연, 발가락 양말 신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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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5)이 필라테스복을 고르는 팁을 소개했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에선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이들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참가자 28명과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나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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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고글탱 옆에 아르탱미스 옆에 인간 나이비스. 보법부터 다른 데뷔 18년 차 태연의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태연은 데뷔 때부터 패션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복근이 드러난 운동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며 태연은 "(운동할 때) 몸 라인이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작나?' 싶을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른다"고 말했다. 이어 "주름 디테일이 들어가 있다거나 하는 옷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밝혔다. 이어 태연은 필라테스를 할 때 신는 토삭스(발가락 양말)를 몇 초 만에 신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는 필라테스 토삭스를 신으면 기구를 사용할 때 더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또, 발가락이 나와 있어 정확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고, 발가락 전체의 작은 근육도 발달한다. 태연은 "저 꾼이에요"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또 "3초"라 말하고는 민망하다는 듯 웃었다. 태연이 즐겨 하고 있는 운동 필라테스,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해 자신의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운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한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에선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따라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 몸의 정렬이 맞춰져 동작을 잘 유지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들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참가자 28명과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나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를 함께하는 게 좋다. 골프, 테니스, 탁구 등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양쪽 근력의 차이를 유발한다.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 전 혹은 후에 필라테스를 하면 불균형을 줄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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