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엄마'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대표 복귀는?
정시내 2024. 10. 17. 21:35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플랜이 있다”며 “플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 선행 투자, 경영 이런 것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대표이사 직위가 필요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계약상으로는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 애매한 상황”이라며 “진행해 온 기획은 지금도 착수하고는 있다. 내팽개칠 수는 없다. 일은 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수도 4억 대출 나온다…주담대 받는 '신용카드 비밀' | 중앙일보
- 아내의 상간남 충격 반전…알고보니 여자, 아내도 몰랐다 | 중앙일보
- "아침마다 화장실 전쟁"…방 2칸 살던 9남매 집에 '놀라운 일' | 중앙일보
- 도착 2분 전 폭탄 터뜨렸다, 북한이 착각한 전두환 닮은꼴 | 중앙일보
- 그 온천은 논 위에 떠있다…천장서 별 쏟아지는 20만원 호텔 | 중앙일보
- 성생활 여성 절반이 걸린다…이 불청객, 2030 가장 취약 | 중앙일보
- 박지윤 "부부끼리 성폭행"까지 나왔다…최동석은 예능 하차 | 중앙일보
- "우는 사진 100장 떠" "울면서 들어와"…하니 국감후기 올린 뉴진스 | 중앙일보
- 김미려 "가슴 사진으로 협박…바보처럼 당했다" 충격 고백 | 중앙일보
- 대통령 당선인 부부 이혼이 펼쳐진다…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제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