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54km 강속구 '쾅' 오스틴 세 번 다 졌다…김윤수, 5회 말 2사 1·2루 위기→초구 우익수 뜬공 아웃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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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윤수가 또다시 오스틴 킬러 면모를 과시했다.
김윤수는 플레이오프 1차전 7회 2사 1, 2루 위기 때 등판해 오스틴을 3구 헛스윙 심진으로 잡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 7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도 오스틴을 상대한 김윤수는 초구 151km/h 속구로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김윤수는 3차전 5회 초 2사 1, 2루 위기에서도 오스틴을 상대해 초구 154km/h 강속구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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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윤수가 또다시 오스틴 킬러 면모를 과시했다. 김윤수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만 오스틴을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김윤수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5회 구원 등판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마운드에 우완 황동재를 올렸다. 황동재는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실점을 억제했다.
삼성은 4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완 이승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승현은 1루 주자 오스틴을 견제로 잡은 뒤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승현은 오지환과 문보경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았다.
삼성은 5회 말 이승현이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박해민의 희생번트와 문성주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이승현은 홍창기에게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내줘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삼성 벤치는 신민재 타석 때 송은범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하지만, 송은범은 신민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오스틴이 2사 1, 2루 득점권 상황에서 들어서자 삼성 벤치는 김윤수를 마운드로 올렸다. 김윤수는 앞선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오스틴을 득점권 위기에서 상대했다.
김윤수는 플레이오프 1차전 7회 2사 1, 2루 위기 때 등판해 오스틴을 3구 헛스윙 심진으로 잡았다. 마운드에 오를 때 동료 투수 김태훈에게 멱살을 잡힌 채로 덕아웃에 '나 등판 맞아?'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후 3구 삼진을 기록하고 포효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 7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도 오스틴을 상대한 김윤수는 초구 151km/h 속구로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이어 2구 커브는 볼로 이어졌지만, 김윤수는 3구째 152km/h 강속구을 통해 오스틴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김윤수는 3차전 5회 초 2사 1, 2루 위기에서도 오스틴을 상대해 초구 154km/h 강속구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윤수는 3경기 연속 오스틴을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서 아웃으로 돌려세워 천적 관계를 확실히 증명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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