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보이그룹 수난시대…NCT·라이즈, 가시밭길 헤쳐 나갈 수 있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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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인기 보이그룹인 NCT와 라이즈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먼저, NCT 출신 태일은 지난 15일 부로 SM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SM은 17일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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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인기 보이그룹인 NCT와 라이즈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먼저, NCT 출신 태일은 지난 15일 부로 SM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SM은 17일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일은 술에 취한 성인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현재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특수준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의 상태의 상대를 간음할 경우 성립하며, 유죄가 인정될 시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에 SM과 NCT 멤버들 역시 '칼손절'에 나섰다. SM은 지난 8월 태일이 피소됐음을 알리며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태일의 탈퇴가 알려진 당일 SM은 물론 NCT 멤버들 모두 그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8년 차에도 여전한 인기를 견인하며 솔로,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NCT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태일이다. 태일을 향해 '아이돌판 정준영'이라는 말도 나오면서 제대로 망신을 주고 있다.
반면 라이즈 출신 승한은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를 선언했으나, 이틀 만에 팀을 탈퇴하는 굴욕을 겪었다.
SM은 지난 11일 돌연 승한의 복귀를 알렸다. 데뷔 전 온라인상에 유출, 확산된 사생활 사진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승한은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2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와 '톡 색시(Talk Saxy)'를 제외한 모든 곡을 승한을 제외한 6인(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체제로 이어갔다.
그렇게 내달 예정된 라이즈 스케줄 일부네 순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등진 팬심을 되돌리진 못했다. 일부 팬들은 서울 성동구 SM 사옥 앞에 승한의 복귀를 반대하는 근조 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라이즈 불매 운동을 펼치는 등 성난 민심을 표했다.
멤버 원빈까지 나서 승한의 복귀 관련 팬들의 양해를 구하는 글을 남겼으나, 일각에서는 멤버를 앞세워 팬들의 여론을 잠재우려 한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그러자 복귀 선언 이틀만인 지난 13일, SM 소속 레이블인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승한 또한 자필편지를 통해 "라이즈와 브리즈(팬덤명)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정말 바라지 않는다. 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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