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또 오류...‘패닉풀’ 현상에 소비자도 패닉

김나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kdus3390@naver.com) 2024. 10.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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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시리즈 잇따라
전원 혼자 꺼졌다가 켜져
애플 측 공식입장도 없어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지난달 발매한 아이폰16 시리즈에서 기기가 제멋대로 꺼졌다 켜지거나 작동이 멈추는 등 이른바 ‘패닉풀(panic full)’ 증상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애플코리아 측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를 사용 중인 일부 소비자들은 패닉풀 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35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 ‘아사모(애플 사용자 모임)’에는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이달 들어 100건 가까이 올라왔다.

패닉풀은 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류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 기기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고 불시에 다시 켜지기 때문에 발생 빈도를 예측할 수 없다. 사용자는 자신의 기기 오류가 패닉풀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설정 어플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분석 데이터 탭’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잦은 패닉풀은 리퍼비시(환불된 개봉품 등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해 고장 기기와 교환하는 정책)의 사유다. 앞서 지난 아이폰14 시리즈에서 패닉풀 오류가 문제점으로 떠오르자 당시 애플은 “보증 기간 내에 사용자의 우발적 손상 없이 기기 자체의 문제라면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16시리즈의 경우 애플코리아 측의 명확한 대처 기준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에 사용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네이버 카페 ‘아사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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