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돔공연장 ‘스피어' 2호, 사막도시 이곳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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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도시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세계 최대 돔 공연장 '스피어'가 또 다른 사막도시에 두번째로 들어선다.
15일(현지시간) 스피어 운영사 스피어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세계에서 두 번째 스피어를 아부다비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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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도시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세계 최대 돔 공연장 ‘스피어’가 또 다른 사막도시에 두번째로 들어선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다.
15일(현지시간) 스피어 운영사 스피어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세계에서 두 번째 스피어를 아부다비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피어 건설에 드는 비용과 로열티, 설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양측은 대신 "스피어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고 변혁적 영향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아부다비에 스피어가 들어서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면서 아두다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스피어는 글자 그대로 ‘구(Sphere)’의 형태의 거대한 건축물로 지구 모양을 형상화했다. 정식 명칭은 ‘MSG 스피어’다. 미국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매디슨스퀘어가든(MSG)이 2018년부터 7년간 총공사비 23억 달러(약 3조원)를 쏟아부어 만들었다.
40층짜리 아파트와 비슷한 높이 112m, 바닥 지름은 157m로 축구장 두 개와 맞먹는 구형 아레나다. 철 3000t과 콘크리트 1만t으로 쌓은 뼈대에 외벽은 고화질 이미지와 동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뒤덮여 있다. 내부는 고해상도 LED 스크린이 천장 절반을 둥글게 감싸고 있으며, 16만개의 스피커가 설치됐다. 1만8600석으로 개장 이후 콘서트나 쇼, 기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면서 라스베이거스의 새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저녁 시간대 외부는 화려한 광고판으로 활용되는데 라스베이거스 도심 어디서나 광고를 볼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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